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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에서 손수제비 한 그릇, 대전 중앙시장

by 꿈꾸는 채식지향인 2025. 5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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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시장에 가끔 가는데 

점심때를 놓쳐서 마침 뭘 좀 먹고 가자 싶어서 

수제비 한 그릇 먹으러 들어갔어요. 

 

 

세자매 시장국수 

시장통에 있는 작고 소박한 가게예요. 

외관은 못 찍었어요.

 

 

벽에 뭐가 많이 붙어있어요.

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. ㅎㅎ

 

 

 

 

수제비로 시켰어요.

콩나물밥도 먹어보고 싶네요.

 

 

 

제가 좋아하는 얇은 스타일입니다.^^

애호박과 감자가 조금 들어있고 김가루가 올려져 있어요.

국물은 살짝 싱거운데 , 알아서 맞춰 먹으라고 앞에 양념간장 단지가 있어요.

양념장 안 넣고 담백하고 슴슴하게 그냥 먹습니다. 

반찬은 깍두기와 열무김치예요.

 

 

 

좋네요. ㅎㅎ

수제비가 얇고 부들부들해요.

감자가 생각보다 더 들어있어요.

얇게 뜯은 수제비, 얇게 썬 애호박과 감자가 어우러집니다.

 

 

소박한 수제비 한 그릇에 배도 부르고 마음도 넉넉해집니다. 

사장님들도 친절하시네요.

친자매이신지는 모르겠어요. ㅎㅎ

 

 

밀가루 음식을 자제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. 
담번에 또 가게 된다면 보리밥이나 콩나물밥으로 먹어볼까 해요. 

 

 

 

어느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도 장미가 만발한 아름다운 오월입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