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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, 두유는 매일두유(설탕무첨가)로 마시는데, 더 진한 거 먹어보려고 검색하다가
서목태 약콩 콩물이 눈에 들어오길래 보니 김성령콩물이라고도 하더라고요.
전날인가 TV 프로에서 김성령 씨가 나와서 본인이 저걸 먹는다고 했나봐요.
일단 제품이 괜찮아 보여서 먹어보려고 주문.
서리태는 잘 아는데 서목태는 조금은 생소하지요.
서리태는 일반적으로 아는 검은콩, 서목태는 크기가 더 작고 약콩이라고도 하는.
한번 찾아보았습니다.
주문은 어린이날 전에 했는데 배송이 거의 10일 걸렸네요.
방송 탔다고 주문이 폭발적으로 밀렸나 봐요.
시류에 휩쓸려가는 사람이 되었네요. ㅎ
주문했는지도 잊고 있다가 배송 도착.
콩물 20개가 들어있어요.
약콩액이 99.7%에 천일염과 무순추출물만 조금 들어있네요.
국내산 약콩으로만 만들었고, 당은 거의 없어요.
칼로리가 47Kcal
따라봅니다.
오, 색깔이 리얼하네요.
껍질째 갈았다고 했는데 그렇게 보여요.
엄청 걸쭉해요.
컵에 부어 마시는 것보다 숟가락으로 떠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.
맛은?
예상했던 그 맛입니다.
밍밍한 그 맛. ㅎㅎㅎ
두부를 으깬 듯한 심심한 맛.
견과류나 과일 넣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.
밍밍한 거 싫어하는 사람은 안 맞아요.
저는 좋아요.
20개라서 금방 먹을 듯 해요.
오이 썰어올려서 콩국수 해먹어야겠네요.
걸쭉해서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서 부어야겠어요. ㅋ
기대해 보아야겠습니다.^^